[심규선 기자의 人]손의섭 이사장 “요양병원은 고령사회의 굿 파트너다”

  • 관리자 (webmmagnus)
  • 2021-04-25 15:50:00
  • hit1
  • vote0
  • 114.205.227.107

 

손의섭 이사장 “요양병원은 고령사회의 굿 파트너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긴다. 다들 짐작하겠지만,

대표적인 것이 아이들 결혼과 본인들의 노후 문제다.

달리 뾰족한 수가 있는 것이 아닌데도,

 그런 화제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 결혼이야 자기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짐짓 쿨한 척 하더라도, 노후 문제는 그럴 수 없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가 된 후 올해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6년경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가 되는데 걸린 기간은 17년으로 프랑스 115년,

미국 73년, 독일 40년, 일본 24년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다.

문제는 속도보다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국가와 개인의 준비와 정책이다.

한국의 노인빈곤률과 노인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한국 노인들의 삶은 팍팍하다 못해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그런 와중에 주목을 받는 것이 노인요양병원이다.

노인들의 힘든 만년에 그나마 도움을 줄 것 같은 존재여서다.

그래서 이 방면의 전문가를 만나봤다.

그런데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쪽은 보람도 있지만 불만도 많은 것 같다.
 


“장례식장은 누구나 이용하는 시설이다.

그런데도 혐오시설로 생각한다.

요양병원에 대한 인식도 비슷하다.

이런 현실은 요양병원의 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결국은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다.

노인들의 노후를 자식들이 책임지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노인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요양병원을 노인 의료와 노인 복지의 일익을 담당하는

 근린 생활시설로 받아들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기사원문: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71220/87828911/1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